7년연애로 인해 설레임이 없어져

다른사람이 눈에 들어온다는 어떤 여자의 글에 달려진

어떤 한 유부남의 댓글

 

 

전 유부남입니다

지금의 아내와 연애시절에

알고 지낸건 2년 연애는 3년을 했네요

가끔씩 권태기처럼 느껴진다거나

다른 여자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거나

내여친보다 나을거 하나 없는 여자가 매력적으로 보인다거나

 

그럴때마다

내 여친이 다른 남자의 애인이 되어있는 모습을 상상했답니다

 

나에게는 10분마다 보여주어서 새삼스러울것도 없고

이젠 별 감흥도 없는 그미소를

나 아닌 다른 남자에게만 보여준다는 상상

 

여름에 땀차서 이젠 슬쩍 놓게되는

그 손을 다른 남자와 다정하게 잡고 있다는 상상

 

나에게 예뻐보이고 싶어서 한껏 차리고 나와봤자

거기서 거기네~라는

나의 핀잔만 받았던 여자를

나 아닌 다른 남자가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상상

 

어느것 하나 끔찍하지 않은게 없더군요

 

어느 연인이나 오래 사귀면 상대의 어떤모습에도

별감흥이오지않고 설레지도않는 권태기가온다더군요

 

하지만 나에겐 몇년간 봐와서 지겹기까지 한

그 모습이 다른 누군가에겐 생전 처음 느껴보는

신선함일수 있다는걸 생각해본다면 , 내 애인 내 배우자가

조금은 달리 조금은 더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까요?

 

연애 초반의 설레임만 그리워하고 갈구하려면

평생 잠깐잠깐의 인스턴트식 사랑만 즐기며 살아야지

백년해로를 꿈꾸는 결혼은 어떻게 하시려구요

 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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